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르겐 하버마스 (문단 편집) == 생애 == 1929년 6월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났다. 하버마스의 이론적 활동영역은 실로 다양하고 따라서 영향받은 지적 조류도 거대하다. 우선 선대 프랑크푸르트학파인 막스 호르크하이머와 [[테오도어 아도르노|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에서의 문제의식을 상당 부분 계승했으며, 그 과정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카를 마르크스|마르크스]]와 [[막스 베버|베버]]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했다. 후기 저서에 이르러서는 [[영미권]]의 학설을 폭넓게 차용했으며, 그 내용을 보면 [[조지 허버트 미드|미드]]와 [[탤컷 파슨스|파슨스]]의 사회학,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비트겐슈타인]], 오스틴과 [[존 설|설]]의 언어철학, [[칼 포퍼|포퍼]]의 [[인식론]], [[장 피아제|피아제]]와 콜버그의 인지발달심리학 등 부지기수다. 『사실성과 타당성』에서 법철학과 정치철학을 전개할 때는 [[존 롤스|롤스]]의 정의론과 하트와 드워킨 등의 영미 법철학을 비중 있게 다루기도 하고, 롤스의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B9%98%EC%A0%81_%EC%9E%90%EC%9C%A0%EC%A3%BC%EC%9D%98|『정치적 자유주의』]]가 출간되고 나서는 미국 학술지에서 논쟁을 주고받기도 하는 등 활동 영역 또한 넓다. 관심 분야와 활동 영역이 넓다 보니 서구 지성사의 획을 그은 논쟁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60년대 실증주의 논쟁, 1970년대 전후 [[해석학(철학)|철학적 해석학]] 논쟁, 19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과의 [[근대|근대성(modernity)]] 논쟁, 1990년대 초반 [[존 롤스]]와의 정치적 자유주의 논쟁 등 강산이 바뀔 때마다 굵직한 논쟁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명료히 하고 상대편의 비판을 생산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다고 평가된다. 덧붙여 [[니클라스 루만]]과의 체계이론 논쟁, 독일 역사가 논쟁 등에도 참가했다.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와 같은 프랑크푸르트 학파 1세대는 철학에서 전통적인 [[이성]] 개념이 [[자연]]과 타자에 대해 폭력과 착취를 가하는 힘일 뿐이라고 생각하여 극히 부정적으로 보았다. 하지만 하버마스는 이성이 단순히 그러한 도구적인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성이 가진 긍정적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주제로 하여 비판적 사회이론, 담론윤리학, 법철학, 민주주의 이론과 정치철학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해나갔다. 하버마스의 의사소통적 합리성에 대한 상호이해는 해석학과도 연관되는데 스승인 가다머와의 논쟁에서 많은 부분을 수용한 것이다. 하버마스는 프랑크푸르트학파 출신이었고 그 대학에서 일하길 원했지만 스승격인 [[테오도어 아도르노|아도르노]]가 하버마스를 학교에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가다머]]는 하버마스 같이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도 이 대학에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를 데려와 교수로 임용하고 보살펴 주였다. 하지만 이후 하버마스는 가다머와 학문적으로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가다머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다만 이는 학문적 대립에 의한 건설적인 논쟁일 뿐으로 하버마스는 늘 가다머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하버마스는 자신의 70세 기념논문집에서 힘든 시기에 도움을 준 가다머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현대 철학과 사회학 및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의 '''최고 거장'''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의 저서는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다만 대부분의 저작들이 워낙 다양한 이론과 학설들을 치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문체 또한 대학 보고서 쓰듯이 딱딱하고 건조하다 보니 정독하는 데에는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실제로 『의사소통행위이론』의 역자 서문에 보면, "하버마스는 마치 성실한 대학원생처럼 글을 쓴다."고 나와 있는데, 칭찬인지 욕인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주요 저서로는 『공론장의 구조변동』, 『의사소통행위이론』, 『사실성과 타당성』 등이 있다. 의사소통행위이론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056|이곳]]을 참고 바람. 하버마스의 전반적인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88&contents_id=4862|네이버캐스트]]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